루터씨가 종교개혁을 왜 했을까하고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습니다. 천주교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많이 주는데...

어제는 마틴루터씨의 심정이 조금 이해 가더군요... 사진을 한번 보실레요.

우리교회 후문쪽에 있는 성당 출입문 앞에 술박스들이 쌓여있고 본부석옆에 참이슬 한병이 놓여 있더군요. 성당에서 동문회 행사를 하는듯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말씀하시면서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하시는 말씀이 귀에 쟁쟁 거리는듯 했습니다. 상을 들러 엎으시는 예수님이 이해 됐습니다. 더군다나 이분들은 이현상이 아무렇지 않은듯 그냥 평온해 보였다는것 ...마치 일상적인 일처럼...

반면 기독교를 바라보는 이단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성당을 보면서 느낀 환멸을 이단들도 나를 보면서 가질 느낌들... 내가 매너리즘에 빠져서...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나태한 신앙 자세들...예수님께 과연 나는 책망 받을 짖을 안 하는가? 그리고 이처럼 부족한 나를 보면서 실족한 영혼들... 교회를 떠나며 손가락질 한 사람들...을 생각하자 떵 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랄수 없었습니다.

남을 허물을 교훈삼아(반면교사) 우리교회를 타산지석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고사성어를 썻더니 간지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