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름다운 사랑과 후원으로 하나님의 귀한 선교를 캄보디아 바탐봉에서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10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축하 예배는 이미 6개의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보뽀/썸으라웅따곡/오짜/껌뽕썸부허/오뜨리에/스나우/이제 내일 바탐봉 주님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게됩니다.

오늘 호주 사마리탄선교회에서 온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오랜만에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얼굴에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그 중 대여섯 되어보이는 딸아이가 1살 된 남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고아였습니다. 아버지와 엄마가 헤어진 후 엄마는 술집에 나가서 일하다가 3개월 전 교통사고로 죽고 외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의 빈민 80%는 이와 같이 가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짜 마을은 가난한 마을이어서 가정마다 비슷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 이웃을 돌보아준 것처럼. 호수 퍼스에 있는 사마리탄선교회에서 연령별로 신발상자안에 한가득 장남감과 선물을 준비해서 보내주었습니다. 주님의 기쁨의 성탄에 우리의 것을 나누고 베풀어서 이웃의 아픔이 만져진다면 그것으로 주님의 기쁨이 가득한 의미있는 성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땅에 섬김으로 오신 주님, 이 땅에 생명의 선물로 오신 주님.

아기 예수님의 오심으로 우리는 생명과 기쁨과 감격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도 계속해서 주님과 동행하는 섬기는 삶, 나누는 삶, 아픔을 감싸주는 선교가 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주님의 기쁨이 넘치는 선교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한 기도와 후원과 사랑의 동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1년 12월 25일 12시


캄보디아 바탐봉에서 천준상,이숙영(소희,성진,유진)선교사 가정 올림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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