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표어를 “ 기도하는 자가 되라 ”는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1. 지난 2월 4~7일에 미전도종족사역자 수련회를 upis(남부 수마트라 미전도종족 복음화)팀 주최로
벙꿀루에서 차로 10시간 정도 거리의 딴중에님 에베에셀 신학교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주 강사로는 미국 올네이션스 교회 양춘호 목사님 이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오신 정동혜 목사님과
선교사님들 인도네시아 강사분들이 말씀과 강의를 하였으며 통역은 김병선 선교사님이 하였습니다.
저는 오전에 한번 경건회 말씀을 전했습니다. 은혜로운 수련회로 잘 마쳤습니다. 수련회 이후 차로
돌아오는 중에 정글 중간에 아스팔트가 한쪽이 주저 앉고 전날 홍수로 인해 강물이 한 마을까지 덮쳐서
온 길로 되돌아 가서 라핫이라는 곳에서 하루 머물고 그 다음날 집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 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약 20명으로 주5일 평일 오후에 나와서 영어와 방과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월 17일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한국어반을 개설 하였으며 현재 5명이 등록 후(4명 무슬림, 1명 크리스천)
주 2회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인기가 많으데 이를 잘 활용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전달
할 뿐만 아니라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선교관 부지(약 500평)의 잔금을 지난 1월 30일에 지불 하였습니다. 총 1,500만원 정도에 구입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소유권 이전과 등기부 등본까지 하는데에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등기부 등본까지 법인 이름으로 문제없이 진행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월 13~15일 3일에 걸쳐서 선교관 부지 구입한 땅에 자재 구입하고 4면 모서리 구석에 쇠 기둥박고,
나무 심고, 철사로 500평 조금 넘는 땅에 울타리 치는 작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4. 구입한 선교관 부지를 한국어 학당과 문화원, 카페, 긍휼사역 장소(저희가 사역하는 쓰레기 매립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등으로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건축을 위해서 저희 파송교회와 더불어서 후원자 분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현재는 건축을 위한 예산 과 재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5.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저희 자녀들이 다니는 필리핀 한인 학교도 3월 2일 개학 예정 이었는데 1주일 개학을 연기하였으며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들어가는 자녀들은 각자 2주간 격리 후(각자 게스트룸이나 호텔을 알아봐야 하고 부모 중 한명이 있어야 하며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생활관과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공문을 어제 받았습니다. 비행기표도 3월 2일 개학에 맞춰서 다 끊어 놓았는데 소식을 듣고 당황 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고민 후 인도네시아 벙꿀루 집에서 2주간 자가 격리 후 필리핀으로 보내기로 결정 후 비행기표 구입을 에어 아시아로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표 값을 계산해 보니 4식구 벙꿀루 집까지 오고 다시 필리핀까지 가는 비행기 비용이 100만원이 더 드는 비용이 발생 하였습니다. 재정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 (요 15:8)
오늘 아침 묵상 말씀 이었습니다.
2020년 표어를 “ 기도하는 자가 되라 ”는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이재선,신미선 선교사 (수마트라 벙꿀루)
휴대전화: 62-821-2658-2002(인도네시아)
이메일: selam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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