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시흥공동체 사회복지사 김명희로사 입니다.
이곳은 무연고 지적장애인 그룹홈으로 월급장이 사회복지사와 고아 장애인들이 일반 사회생활에 적응훈련을 하며 살아가는 공동생활 가정입니다. 이곳에 그룹홈이 생긴지는 오래되었지만 저는 금년 1월1일부터 왔지요.
작년에 몇 달간 비어 있던 곳이라 와보니 김치가 없었습니다.
조금씩 사먹었지요. 어제도 마트에 가서 김치를 조금 사왔는데 비싸더군요.
오늘 시흥4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하여 김치좀 받을 수 없느냐고 물었더니 담당자분께서 마침 김치가 들어왔다고 줄테니 오라더군요.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무거운줄도 모르고 김치를 받아와서 믿둥을 썩뚝썰어 먼저 맛을 보았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운 김치가 어찌그리 맛나던지요. 먹고 또먹고... 날김치를 우리 입주인들 오기전에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저녁 큰 접시에 김치 믿둥을 썩뚝썰어 삼겹살과 함께 주려고 합니다.
김치를 사오면 그러거든요.
감사합니다. 시흥4동 주민센터 담당자분에게도 몇번씩 인사를 드렸지만, 정말 신자분들이 정성들여 담근김치 올 겨울 우리 임마누엘 시흥공동체 친구들의 맛난 반찬으로 잘 먹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의 용량이 너무커서 안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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