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서신 제54호(2011.2. 17(금)
P.O.BOX 375 Battambang
Cambodia
천준상, 이숙영, 천소희, 성진, 유진
캄보디아: 855-12-34-31-03
전자메일:ccc1109@hanamil.net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6장 33절). 2012년도도 어느새 둘째달이 반이 넘어갔습니다. 한국은 한파로 인하여 다들 몸을 움쿠리고 있는데 주님의 은총이 동역하시는 모든 분들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 2011년도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 해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2012년도에 주시는 말씀을 한 사람 한 사람 뽑으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뒤돌아 본 2011년도에도 하나님께서 구비마다 은혜의 손길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대학교에 아이들이 많이 진학을 하였는데 5명(피레아, 한, 산디, 웥티, 페악끄더이)이 들어갔고, 이미 2명(라이와 띠라)가 다니고 있기에 학비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한 분 한 분 연결해 주셔서 아이들이 대학을 들어가고 희망의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귀한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아직 몇 명의 아이들의 학비는 조달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계속 기도가 되어 집니다. 띠라와 페악끄더이, 그리고 고3인 통과 완나등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다 도움이 되고 싶으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캄보디아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센터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축업자는 미리지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시작하였으나 현재 캄보디아 북서쪽은 태국에 노동자들이 많이 가서 건축 현장에 인부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건축이 잠시 중단된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미 30%의 공정이 끝이 났는데, 아직 대금 지불 15% 정도만 했기에 아마도 여력이 없나봅니다. 2층과 3층이 온전히 올라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온전히 하나님의 귀한 센터를 지어 주실 수 있도록,,, 그리고 동역하는 모든 교회와 동역 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속에 감동으로 역사하시고 기도와 헌신된 헌금들이 모아져서 바탐봉의 영적부흥을 준비하고 캄보디아의 미래의 영적인 바람을 일으키는 선교 센터 그리고 기도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바탐봉의 모든 기독인들의 영적 부흥의 일에 쓰임을 받는 하나님의 귀한 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AST DOOR MISSION”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선교 기도 센터와 함께 제자 훈련 학교, 나아가 선교사 파송까지...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기도로 준비되고, 현지인들이 진행할 새로운 선교회가 될 것입니다. 저희들은 준비 작업을 해 주고 시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도로 협력해 주십시오.
3. 19살 레악스마이와 쏙부어잊이 년말에 오토바이와 경운기 접촉사고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쏙부어잊은 사고 순간 잠시 혼절하였으나 바로 회복되었으나 레악스마이는 경추쪽 신경이 충격을 받았는지 목 이하가 움직일 수 없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19살의 아이가 참으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교회에서 저녁8시에 모여서 모두 다 눈물로 하나님께 호소의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매일 매일 아이들과 번갈아 가면서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1주일이 지나면서 두 다리와 왼손이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이름으로 믿음으로 간구하였던 기도에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 주셨습니다. 오른손을 보니 붉은 색 실(이 나라의 미신으로 모든 차, 모든 사람이 착용함. 사고 난 후 아주 굵은 실로 어머니가 메어주었답니다.)이 메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 당장 실을 떼 내어라 그래야 오른손마저 움직일 것이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갔을 때 오른손이 움직이고 그 손에는 붉은 색실이 없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어찌 그리 아름답고 감사한지요. 레악스마이는 경추신경의 중상해를 입고 3주 만에 퇴원해서 재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4. “보”는 처음 사역자 레악싸의 언니인데 연말에 호흡이 안 되어 아주 위급한 상황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집안 내력이 소뇌가 죽어가서 전신 마비에 말까지 어눌해지는 병이 있는데, 현지 사역자의 아내인 “보”가 그 병에 걸렸고 병이 많이 진행되어서 팔 다리 마비에 목소리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감기가 걸려 가래 때문에 숨을 쉴 수 없어 레악사가 바탐봉으로 내려왔습니다. 병원에서 눈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숨을 쉴 수 없으면 죽는 것이기에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복될 지어다” 함께 기도하며 또 기도하였습니다. “보”도 3주간 지난 후 회복되어서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볼 때 호흡을 겨우 산소 호흡기로 하고 있어서 많이 어려워보였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금 생명을 허락해 주셔서 할렐루야! 감사드립니다.
5. 협력교회인 세광교회 임목사님과 사모님 부목사님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를 돌아보면서 캄보디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6. 수영로교회 의료 선교팀의 선교활동이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 (1/20-24)이번 의료선교팀은 의사선생님이 6분이 계셨습니다. 특히 안과팀에서 안과 수술을 하시기를 원하셔서 보건복지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의료선교는 통상 사역하는 시골 교회에서 진료 사역을 하였는데 수술 사역은 처음이라서 기도가 되었습니다. 먼저는 도립병원과 협력의 관계를 가지려 하였으나 구정에 담당 과장 선생님이 프놈펜으로 가셔야하기에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다시금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BOC(BATTAMBANG OPHTHALMIC CARE)의 책임자 싸로를 만나서 의논하고 헹톤의사의 동의로 일주일의 짧은 기간에 준비해서 월요일(23)에 4명을 수술하기로 하였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팀이 도착하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준비가 되었고, 파코 안과 수술 장비도 병원에 임대해 주어서 앞으로 협력의 협정도 맺어졌기에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날은, 수영로교회 파송선교사이고 바탐봉 2번째오신 진희형선교사님 시골 교회에서 진료를 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주님의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시골 오뜨리에와 스나오마을에서 예배 후 진료를 하였고,
셋째날은 산디, 시낱, 속렝이 어린이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버뽀 마을에서 예전에 교회당이었는데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폐허가 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아들에게 빌려서 하루 의료 선교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그 교회를 인수하고 다시 정비하여 어른 예배를 시작하여 그 마을의 교회가 다시 회복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그것을 위한 준비로 이번에 의료 진료도 하였습니다.
금번 의료 선교는 여러 과가 있어서 다양한 치료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안과 2명, 치과등 다양한 진료를 가능케 해서 시골의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안과에서는 돋보기안경을 나누어 주었는데 어찌나 손님이 많이 몰리는지 한동안 바빴습니다. 치과는 완전한 장비를 다 갖춘 시스템을 옮겨와서 이를 빼는 사역 외에도 보철 신경 치료를 하는 등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를 거의 다 할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산부인과는 참 생소하였으나 모두들 기뻐하였습니다. 통증과 재활 역시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귀한 사역 잘 감당해 주셨습니다.
7. 어린이 전도협회 주일 학교 교사 세미나가 2월 4일 동문 선교 센터에서 잘 진행 되었습니다. 어린이 전도협회는 캄보디아 전역에 어린이 사역의 대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크기에 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프놈펜의 공은혜 선교사님께서 바탐봉의 지부를 개설하면서 저희가정에 부탁을 하셨기에 운명공동체의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탐봉 책임자 썸낭과 쎄러이 부부에게 지혜와 성령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위해 그리고 두 아이 에스더와 여호수아와 배 속의 아기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8. 안식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으로 말씀하여주시고 2005년 5월 10일 캄보디아에 와서 언어 훈련하고, 바탐봉으로 이사 와서 2007년8월19일 바탐봉 주님의 교회 첫예배를 드리면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캄보디아에 도착한지 곧, 만7년이 되고 8년차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충전을 위해서 계속적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안식년은 꼭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선임선교사님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교지 생활에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 안식년 준비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아브라함이 순종하여 형통의 복을 받듯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안식의 시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온전히 경험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 2008,9년 환율이 많이 오르고 사역비가 부족해서 본부의 안식년 여행 적립금을 빼서 계속 사역비로 사용하였었습니다. 안식년 경비는 항공료와 안식년 1년간 생활비 여행
경비로 사용되어 질 금액입니 다. 여호와 이레의 손길로 준비될 수 있도록.......
- 안식년을 거할 곳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영적인 안식과 충전이 되어지는 곳에서 지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바탐봉 시골에서 잘 견뎌 낸 소희, 성진, 유진에
게 조금이라도 보상이 될 수 있는 곳, 그리고 아이들도 하나님 살아계심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 이야기가 되는 곳은 예수 전도단의 DTS(제자 훈련 학교) 스텝으로 섬기며 훈련 받고 영적인 충 전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선교 사의 영적인 충전과 함께 2기 사역의 비전(선교 기도 센터와 제자 훈련 학교)을 위한 준비의 시 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 아이들이 학업에 참 중요한 시기임에도 학교를 갈 수 없었기에 꼭 필요한 곳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 심으로 가장 적합한 곳으로 가서 안식할 수 있도 록 기도 쎄게 부탁드립
니다.
- 안식년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면 5월에 막내 유진이가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안식년 시기가 늦춰지면 8월에 유 진이는 중학교 졸업 검
정 고시까지, 성진이는 고등 학교 졸업 검정 고시를 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대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아이들의 진 로 문제마저도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 도 없음을 선교지에서 철저히 깨달았으므로 주님 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9. 기도 제목
1) 바탐봉 주님의 교회와 시골 예배 처소가 더욱더 믿음의 견고한 터 위에 세워지도록...
2) 영육 간에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역 온전히 감당 하도록...
3) 센터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채워지도록...- 2,3층 (층당 50,000$) 기타 전기 공사 및 필요 물품들.
-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기쁨이 될 수 있도록...
- 성도들과 모든 바탐봉 그리스도인들의 감동이 되고 귀하게 쓰임 받는 교육센터, 기도센터가 되도록...
4) 스나오교회, 버뽀 교회 건축비용이 채워지도록....
그리고 스나오 마을 예배 처소로 가는 좁은 나 무 다리가 지난 홍수로 많이 망가져서 아주 위 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허락하시면 새 로운 나무다리를 짓든지, 아니
면 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세멘 다리를 지었으면 합니다. 기도해 주 세요.
5) 안식년 준비와 진행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쫓아서 때와 물질과 장소가 잘 인도되고 기쁨 가운데 안식하며 영육 간에 충만함으로 채워지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 영적으로 훈련 받고 충전되어 2기 사역의 비 전인 선교 기도 센터 사역과 제자 훈련 학교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잘 준비되 어 질 수 있도록.....
6) 아이들을 위해서
- 영,육간에 늘 강건하게 하소서.
- 소희, 성진, 유진 학업에 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저희들보 다 하나님께서 더 기쁘게 쓰시는 선교사로 주 의 종으로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 지도록....
2012년도 2월 17(금)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에 빚진 자
여러분의 사랑에 빚진 자
캄보디아 바탐봉에서
천준상,이숙영(소희,성진,유진)선교사 가정 올림
* 후원 하실 곳
농협 121023-56-041564 예금주 천준상
외환 010-04-06393-849 예금주 GMS GOD BLESS YOU KEEP IN TOUCH FOR THE GLORY OF GOD 한국 HP : 011-9316-4535(아버님) HOME : 055-342-4535(한국집) 캄보디아 연락처 핸드폰: 001-855-12-343-103 / 001-855-092-285-914 070폰: 070-7405-1690